2013년 4월 26일 금요일

이문수 목사의 건강 칼럼



 
 
 
 
 
  
 

봄철에 찾아오기 쉬운 Allergy성 비염

 
어김없이 추웠던 날씨가 풀리고 꽃망울이 터지는 봄이 오면 의례적으로 찾아오는 불청객 Allergy 증상들이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몸의 균형(balance)이 깨지면서 더 심하게 느낄수 있다. Allergy란 일반적으로 해가되지 않는 물질에 우리몸이 과민하게 반응 하면서 일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몸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 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중에 하나로써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 하는것을 말한다. Allergy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신체적인 요인으로 구분 할수 있는데 오늘은 요즘 일어나는 환경적인 요인중에 하나인 꽃가루 와 찬 바람에 의하여 일어나는 Allergy성 비염에 대하여 언급 하고져 한다.
 
Allergy성 비염은 한의학적으로는 폐의 기와 비장의 후천적인기, 신장의 선천적인 양기가 허약해져서 인체를 방어하는 위기(Defensive Qi)가 느슨해졌을때 계절적인 여러가지 요인 꽃가루 먼지, 진드기, 찬바람 등으로 인해서 비염을 일으킬수 있다. 나타나는 증상은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흐르고 발작적인 재치기가 일어나며 눈이 가렵거나 코안 및 피부등이 가려울때가 있고 환절기 기후 적응력이 떨어질때 심하게 나타나며 치료는 단순히 코에만 국한 시켜 치료해서는 안되며 환자의 체질과 합병증 여부를 살피며 종합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만일 호흡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식은땀을 흘리면 기를 돕고 폐의 기능을 강화 시키고, 신체가 건강 하지만 감염에 의하여 비염이 발생되었다면 발산하는 약물을 적용 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한방 치료를 통해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키우고 해독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또한 식습관 개선에는 올리고당, 섬유질, 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트랜스지방,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즌에는 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인 과로를 가급적 피하고 체온조절에 알맞게 하고 실내습도를 적당히 유지해야한다. 또한 Allergy성 비염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노출을 가급적으로 삼가는 것이 좋고 꽃가루가 날리는 이 시즌에는 창문을 가능한한 열지 말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모자 안경을 착용한 뒤 귀가한 후 몸의 청결을 위해 양치질과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긍극적으로는 몸의 기능 즉, 양기(陽氣)의 기능을 강화시킨다면 Allergy성 비염을 완화 시키거나 억제 할 수 도 있다. 많은 분들이 Allergy 체질이 바뀌나요? 라고 물어 보시는데 유전적인 특정 알러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Allergy 유전자는 바뀌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Allergy에 민감한 체질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으로 충분히, 민감하지 않은 사람과 동일하게 환절기를 보낼수 있다고 사료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 가 범사 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 1:2 )
 
[클로버데일한인교회 담임 / 엘림한방클리닉 원장 R.Ac, TCM.P / 604-44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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