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의, 장애우에 의한, 장애우를 위한 . . .
Joe’s Table 커피숍 오픈한다

지난 17일, 버나비 소재 CDI College 건물에서 Joe’s Table 커피숍 정식 오픈 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에미나타 그룹(회장 정문현 장로)에서는 장애우들을 위한 커피숍인 ‘죠스 테이블’을 오픈한다고 밝히고 이는 비영리로 운영되며 운영 전반에 걸쳐서 장애우들이 쓰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인 정성자 권사는 “먼저 간 아들 죠셉은 늘 사람들과 인사하기를 좋아했다는 것에 착안,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 해줄 수 있는 Greeter의 직업을 만들어 주고자 생각한 것이 이 커피 전문점을 열게된 동기”라면서 다른 장애우들도 함께 동등한 자격으로 일하며, 청소나 궂은 일만을 도맡아 하면서 동정을 받는 대상이 아닌 빵도 찍어내고 커피도 만들어내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전문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영리 사회적 기업인 죠스 테이블은 주로 정신 장애우들을 채용할 계획이며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게 그들을 도우며 후원하는 기관인 posAbilities를 통해 소정의 교육 이수 후 채용되게 된다면서 죠스테이블이 작은 씨앗이 되어 다른 회사들도 이와 같은 고용을 창출 할수 있도록 선한 영향을 끼치는 것 또한 죠스 테이블의 목표라고 전했다.
또 정 권사는 “죠스 테이블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띄는 문구 ‘Hi, how are you? My name is Joseph. What is your name?’은 죠셉이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나 하던 말이었다”면서 “더 이상 죠셉은 이세상에 없지만 죠스 테이블에 많은 장애우들을 고용하여 그 꿈을 더 크게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눈물지었다.
한편, 죠스 테이블 2층에는 작은 갤러리와 미니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장애우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작은 공연과 작품전시가 이루어질 수 있어 장애우와 그 부모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죠스 테이블은 앞으로 에미나타의 학교들을 중심으로 lower mainland 지역에 계속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021 Kingsway, Burnaby)
정성자 권사의 기자 간담회 내용은 [크리스쳔TV]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죠스 테이블은 앞으로 에미나타의 학교들을 중심으로 lower mainland 지역에 계속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021 Kingsway, Burnaby)
정성자 권사의 기자 간담회 내용은 [크리스쳔TV]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