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교회음악 Plus










찬송이란 2



찬송은 우주적인 교회에 대한 성도들의 증언과 같다. 교파를 초월한 교회주의의 한 요소로서, 지속적인 믿음의 표현과 교회생활의 표현이다. 찬송은 이 땅의 신앙생활에서 하나님과 교회가 성도들이 하나되게 하는, 가장 좋은 도구이며 예수님의 기도와 마지막 유언을 이루어 나가는 최선의 도구이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 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표준새번역 요한복음 17:11)

우리가 찬송을 부를 때, 작곡자나 작시자가 누구인지 질문을 한다. 왜냐하면, 그 찬송의 가사가 좋은 신앙이어야 하며 음악도 신앙적인 좋은 음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좋은 찬송을 부를 때 이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찬송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며 우리 서로가 하나가 되는 좋은 길이 된다.

찬송은 우리의 신앙고백에 대한 증언이다. 찬송이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의 중요한 점을 강조하며 신앙의 중요한 요소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찬송은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들을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찬송은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들을 가지고 있다. 대단히 중요한 믿음의 뿌리를 찬송을 통해 찾게 되며, 믿음의 조상들과 그들의 신앙이 어떻게 형성되어 성장하여 왔는지를 알게 하여 준다. 좋은 찬송은 옛날과 현재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옛날 찬송들은 시대를 지나면서 조금씩 재편집되어 그 의미를 시대와 나라를 넘어서 신앙을 전하고 있다. 이 시대의 찬송들도 그 유산을 이어 신앙의 아름다운 전통을 찬송을 통해 이어가기를 왜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원시기 때문이다. 어떻게 노래해야 하는가? 정숙하게 노래해야 한다. 찬송의 노래의 정숙이란 무엇인가? 가사가 성경적이어야 한다. 리듬이 경건해야 한다. 하모니가 경건해야 한다.

음악적 정서, 감정, 찬송은 신령과 진정으로 찬송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찬양을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찬송할 때, 비로소 영적인 찬송이 이루어진다. 신앙인의 음악적 정서, 감정은 영적이어야 한다.

찬송의 영적인 정서에 이르기 위해서는 사람마다 연령마다 음악의 정서가 다름을 이해해야 한다. 10대 전후는 율동적인 음악정서가 그들을 지배한다. 20대는 리듬적인 음악이 이들의 정서를 지배한다. 3,40대에는 선율적인 음악을 좋아한다. 5,60대에는 가사적인 매력에 중점을 두게 된다. 사람마다 연령마다 관심과 정서가 다름이 있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선호하게 된다. 그렇지만 찬송은 오직 하나님을 바라 보며 자기 중심의 정서와 감정을 내세우기 보다는 하나님 중심의 영적인 공통점을 찾아 하나가 되어 찬송을 바르게 드리기를 기도한다.

홍동근 / 목사, Music Min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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