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성도의 두 가지 특징 (1)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지능이나 학벌, 운이
아닌 바로 ’매력‘이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 매력이란 무엇인가? 매력은 자석이다. 매력은 끌어 당기는 힘이다. 무엇을? 다른 사람을 나에게로
끌어 당기는 힘을 말한다.

몇 해 전, SBS에서 ‘매력 DNA’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에 관심을 가졌다.
이 프로의 핵심은 ‘사람의 매력은 어디에서 발생되는가 였다. 이 물음에 답을 내리기 위해 오프라 윈프리, 오바마 대통령, 히딩크 감독, 유재석,
김연아, 이효리 등을 등장 시켰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많은 공통된 매력 요소들이 발견되었다. 그 중, 초고의 핵심 두 가지는
첫째, 열린마음 둘째, 열린 귀였다.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의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항상 사람이 떠난다.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추어 평지가 되면, 거기엔 어떤 울타리도 벽도 허물어 진다.
그래서 열린 마음의 소유자는 끌어 당기는 힘이 강하여 자기 주위에 사람들로 늘 넘쳐 나는 것이다.
공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람이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경청하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귀가 열렸다는 말은
주위의 의견을 잘 들을 줄 안다는 말이다. 반대로 귀가 닫혔다는 말은 아집과 독선에 빠져 있다는 말이다. 귀가 닫힌 사람은 늘 화를 부르고,
엄청난 피해를 다른 사람에게 안겨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사도바울은 일찍이 말세의 징조 가운데 하나로 이것을 지목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하니하며
귀가 가려워서”(딤후4:3),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4). 말세의 징조
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세상의
허탄한 이야기에 안테나를 높이 세워 놓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참으로 매력적인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그들의 마음과 귀가 진지하게 열려져
있었다. 그들이 누구인가? 베뢰아 사람들이다. 바울은 베뢰아 사람들을 향해서 마음이 ‘너그러운’사람들이라 했다. NLT 성경에 보면
‘너그럽다’”(행17:11)는 말을 오픈 마인드(Open-mind)로 번역했다. 그리고 베뢰아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귀를 활짝 열어
놓은 자들이었다(행17:11). 이런 베뢰아 사람들에게 바울은 엄청난 매력을 느꼈다. 자신이 그렇게도 사랑했던 데살로니가 사람들 보다
더(행17:11,살전1:2-8) 오픈 마인드를 가진 자들이라고까지 했으니 말이다. (다음 주 계속)
황보창완 목사 (글로리아 한인교회) / 778-7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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