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9일 목요일

북한선교 위해 한 목소리 되어 사랑을 노래한다


시온선교합창단 극동 어린이 합창단 초청

30주년 기념 콘서트 연다



1982년 2월,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찬양하고 선교하며 작은 힘이나마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창단된 크리스찬 여성들로 구성된 ‘시온선교합창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초창기부터 참가한 단원들이 벌써 90세를 바라보니 밴쿠버 여성 합창의 산 역사를 대변한다하여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작년 10월 카네기 공연과 국내외의 세계적인 무대를 올랐으며 올해 말에는 오타와 국회의사당 공연을 초정 받는 등, 시온합창단의 공연의 깊이는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 명실공히 밴쿠버를 대표하는 여성 합창단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이다. 

이런 시온선교합창단(지휘:정성자)이 오는 21일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극동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 어린이들과 한 목소리가 되어 북한 선교를 위한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나이 차이만 날 뿐 그 목적과 활동이 흡사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을 초청, 할머니의 자애로움과 포근함 그리고 손자손녀의 발랄함과 귀여움이 한 목소리 되어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극동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1999년 4월 선교를 목적으로 창단된 어린이 합창단으로 창단부터 개최된 정기연주회와 극동방송 찬양대합창제, 복음성가경연대회, 각종 축하공연 등을 비롯해 미 8군 초청연주회 및 각종 사회단체의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미주 순회연주를 비롯해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를 다니며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6월에 개최된 6. 25 전쟁 60주년 평화 기도회(강사: 조지W부시 미 전 대통령)에 초청되어 6만 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그 밖에도 BWA(전세계 침례교 대회), UN, 백악관에 초대되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가는 곳마다 민간외교의 역할을 크게 감당하고 있다는 해외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온합창단은 작년에는 공연 수익금 전액을 탄자니아 우물을 파기 위한 단체를 위해 기부 하는등 매년 구제의 대상을 바꾸어 공연 수익금을 기부 하고 있고 올해는 그 대상을 북한으로 잡았다. 정성자 지휘자는 "북한은 철저한 통제 사회로써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고, 공식적인 지원을 할 수 없는 곳이기에 라디오 방송만큼 선교와 나눔에 적합한 것은 없다”며 선교를 통한 나눔의 필요성에 관해 말했다. 이어 정성자 지휘자는 “창단30주년 기념 연주회는 그 동안의 성과를 되짚으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일시: 7월 21일 (토) 오후 7시
       장소: 퍼시픽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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