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교회음악Plus







교회음악의 목적



교회에서의 음악은 그 목적이 있고, 그 목적에 맞도록 준비하고 연주되어야 한다. 교회음악의 목적은 예배이다. 그리고 그 목적에 맞도록 준비하고 연주되어야 한다.

교회음악이 점점 콘서트(연주회)로, 자기 발표로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광을 드리며 감사하며 주님을 향한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함께 한다는 가면을 쓰고 사람을 향하고 연주하는 자신들이 만족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보여질 때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빨리, 깨닫고 자기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향하여 드리는 그런 음악의 자리로, 그래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음악이 되어야 한다.

예배와 찬양은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감사와 찬양 기도와 봉헌을 드리는 것이다. 특히 찬양은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것으로 그 내용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 분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혹 요사이에는 찬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축복하며 하나님은 빠진, 저 멀리 한쪽 구석에 모시는 것 같은(?) 그런 내용의 노래들을 많이 듣게 된다. 물론 이런 노래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 주심을 알게 되기는 하지만 노래의 중심이 우리가 되어서 서로 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외면되는 것이 아닌지 염려가 된다.

예배와 찬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찬양을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서 1장 10절)

홍동근 / 목사, Music Min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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