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예수님의 마음 치유


17.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먼저 해결해야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녀들이 성숙을 멈추지 않고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 를 원하신다 (에베소서 4장 13절). 어떻게 그렇게 되어갈 수 있을까? 가능한 답은 오직 한가지... “기록된 말씀”에 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그 말씀으로 양식을 삼고 살 때에만 그렇게 성숙해 갈 수 있는 것이다.


(마태 복음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말씀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으면 놀라운 능력이 생긴다. 그 말씀을 통해서 주님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주님의 능력이 우리 마음 속에 서서히 차오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이성간의 사랑에 빠져도 세상이 감당을 못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면 어찌 세상이 감당하겠는가?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들이 많다는 것이고 그것들의 존재를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정체는 바로 하나님을 향한 원망하고 섭섭해 하는 마음들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심령 밑바닥에 이 마음들이 깊이 쟁여져 있는 것을 본다. 믿음 생활을 오래해온 사람들이라고 예외(例外)가 아니고, 목회자도 예외가 아니다.

만일 당신이 부모에 대해 어떤 종류라도 원망하는 마음이 있다면...
// 태어난 환경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면...//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해... // 공부 잘하는 형에게 눌린 것에 대해... // 당신의 용모나 신체에 대해... // 재능이 부족한 것에 대해... // 자녀들에 대해... // 배우자에 대해 // 맺힌 한(恨)이 있다면 그 한의 끝이 어디까지 향하고 있는 것을 차분히 생각해 보시라. 바로 하나님인 것이다.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 ,,,,,” 그 뒷말들은 여러분이 채워보시라.
이렇게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에 대한 안타까움, 섭섭함, 원망하는 마음이 깊이 쟁여져 있을 때에는 그분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거나 사로잡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말씀이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그 말씀에 반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은 무엇이 당신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가를 알아내야한다. 더 나아가서 당신의 배우자의 마음, 자녀들의 마음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야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장애물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 바로 예수님의 치유가 되기 시작한다. 성경 말씀이 자연스레 마음속으로 흘러들어 오게 되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어린애처럼 반응하게 된다. 마치 논의 물꼬를 열어주기만 하면 물이 차듯이 말이다. “자연스레”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되어가며, 하나님과 즐겁게 동행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