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사망에서 생명으로 (1)



죄인에서 선교사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밴쿠버에 사시는 그리스도인 여러분에게 첫 인사를 전해 올립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 여러분과의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부족하고 자격 없는 저임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구하며 그분의 뜻을 잘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바입니다.

저는 올해 6월, 밴쿠버순복음교회에서 있었던 밴쿠버 코스타에 강사로 섬겼었던 오테레사 선교사입니다. 그래서 혹여 이 신문을 애독하시는 그리스도인분들 중에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실 것임으로 간략한 저의 소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몇 번의 간증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저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또한 어떻게 제가 밴쿠버 크리스쳔신문에 글을 기고하게 되었는지, 이 신문에 나누게 될 글의 내용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미리 핵심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한민족을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계획, 그리고 북한의 과거와 현 실상을 역사의 흐름을 따라 나누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통일을 대비하여 한민족공동체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그래서 한인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이 준비해야 할 몫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지금까지 사역해오면서 하나님께 배우고 깨달았던 부분들을 근거로 부족하나마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나열한 엄청난 내용들을 제가 다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저와 저의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셨던 부분에 대해서만 나눌텐데요, 상당부분은 간증을 통해서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뜻과 마음, 우리 민족의 비전을 여과없이 하나님 주시는 그대로, 최대한 근접하여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죄인에서 선교사로 .....
저는 함경북도에서 태어나 22년간을 한반도의 위쪽동네에서 살았던, 일명 한국에서 말하는 ‘탈북민’출신의 선교사이고 사역자입니다. 2011년 1월 남편(2009년 결혼)과 함께 한국에서 해마다 1~2월에 열리는 ‘통일비전캠프’(부흥한국의 주최로 열렸던 캠프 - 대표: 고형원 선교사)에서 1호 선교사로 오대원 목사님의 파송말씀과 함께 New Korea에 파송된 하늘나라 선교사입니다. 선교사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나라를 묻습니다. 나라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 선교사로 이 땅에 부름 받았습니다. 인천공항에 첫 발을 디뎠을 때에야 비로소 대한민국임을 실감하고 감격했었는데 그 추억이 벌써 10년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니 온통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뿐입니다. 죽어도 신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던 제가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에서 신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또 급히 부르시는 하나님의 이끌림으로 ‘예수전도단’이라는 선교단체에서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 훈련을 받으면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게 되었고 이어 중보기도학교 훈련과정을 시작으로(2005년부터) 지금까지 중보기도사역자라는 상상할 수도 없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현재는 NKB(New Korea Builders : 대표)공동체를 섬기고 있으며 임박한 우리 한반도의 ‘통일’을 대비하여 중보기도를 해오던 과정에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일들의 면면을 보게 되었고 통일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수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통일코리아’의 밝은 미래, 하나님께서 그려가시는 통일된 한민족의 사명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알래야 알 수 없었던 흑암의 땅에서 죄인으로 살았어야 했던 저를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선교사로서의 자리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 테레사 선교사 / ot20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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