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토요일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교회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성도의 신앙성숙” 66%
“교회부흥과 성장” 4%
교인 10명 중 6명 이상은 교회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목표로 ‘성도의 신앙 성숙’을 꼽았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라고 답한 교인은 4.1%에 불과했다.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해 9∼10월 여론조사 기관인 G.H.코리아에 의뢰한 ‘교인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63명 중 가장 많은 66.3%가 ‘성도의 신앙 성숙’을 교회가 최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로 꼽았다. 다음으로 16.8%는 ‘교회체계의 정비’, 9.5%는 ‘사회봉사 및 활동’이라고 답했으며, ‘교회부흥과 성장’이라는 응답은 4.1%에 그쳤다.
교회가 개선해야 할 사항(복수응답)으로는 ‘보다 친밀한 교우관계’가 37.2%로 가장 높았다. 이와 비슷한 34.7%는 ‘부서 이기주의 극복’이라고 응답해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교우관계가 깊지 못하고 많은 부서가 경쟁하듯이 사역을 하면서 나타나는 부서 이기주의를 교회의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보다 깊이 있는 예배’(29.2%), ‘주일학교 교육 강화’(26.1%), ‘사회봉사 및 참여활동의 강화’(15.0%), ‘교육프로그램 강화’(11.9%), ‘보다 민주적인 의사결정’(10.9%), ‘바람직한 교회재정의 사용’(10.4%)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주일학교 교육 강화’에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해 어린 자녀들의 교회 교육에 대한 불만족을 나타냈다.
응답자 교인 중 27.3%는 ‘대형 교회로서의 문제’ 때문에 교회를 떠날 수 있다고 답했다.
교회에 대한 잠재적인 불만을 알아보기 위해 만일 교회를 떠난다면 어떤 이유이겠느냐는 질문에 교인 10명 중 3명 정도가 ‘대형교회로서의 문제’를 꼽아 교회 규모가 큰 것이 가장 큰 잠재적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사·지역적 위치’를 꼽은 교인은 17.5%, ‘교우와의 갈등’ 11.9%, ‘교회건축 문제’ 7.1%, ‘교회운영 문제’ 6.9%, ‘예배문제’ 5.6% 순서로 나왔다. ‘목회자와의 갈등’은 가장 낮은 3.8%로 집계됐다.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이 우려스러운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55.9%는 ‘매우 그렇다’ 35.9%는 ‘조금 그렇다’고 답해 91.8%가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부정적인 모습이 개인 신앙 성장에 저해가 되느냐’는 설문에는 6.5%가 ‘매우 그렇다’, 20.9%가 ‘조금 그렇다’고 답했으며, 18.4%는 ‘그저 그렇다’ 34.2%는 ‘별로 그렇지 않다’, 18.6%는 ‘전혀 그렇지 않다’로 답해 한국교회의 부정적인 모습이 개인의 신앙 성장과는 관련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진 목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거룩한빛광성교회에 속한 교인들의 의식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것이지만, 교계에 상징성이 있는 조사인 만큼 다른 교회에서도 교회 성장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있는 여 호 수 아 서
진동저감장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버즈 두바이’가 있다. 이 빌딩은 162층, 약 820m의 높이를 자랑한다. 건축의 비전문가들은 걱정한다. 지진이 나면 이 건물은 어떻게 될까? 그러나 건축 전문가들은 다른 것을 걱정한다. “고층 건물은 지진보다 바람과의 전쟁입니다” 두바이의 경우 600m 상공에서는 바람이 초속 50m로 분다. 아무리 단단한 철근과 콘크리트를 사용해도 바람에 휘기 마련이다. 건축공학자들은 고층 빌딩의 ‘흔들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동저감장치’(TMD·Tuned Mass Damper)를 개발하여 흔들림의 문제를 해결했다. 진동저감장치란 건물 꼭대기에 추를 매달아 바람이나 지진에 의해 건물이 흔들릴 때, 이 추에 특수 센스를 달아 건물의 진동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여 건물의 중심을 잡아주는 장치이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진동저감장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여호수아서 1장 7-8절을 보라!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그의 백성들에게 전쟁 중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붙들면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나는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고추밭에 자주 갔다. 그 곳에 가면 항상 고추나무와 버팀목이 늘 함께 끈으로 묶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둘을 서로 묶어 놓은 이유가 무엇인가? 고추나무 혼자서는 비바람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에 버팀목의 힘으로 비, 바람을 이겨 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말씀을 주신 이유도, 흔들리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버팀목 삼으면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독립 운동가 안창호 선생이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된 이유를 아는가? 어느 날, 안창호 선생이 한 동포의 집에 들렀다. 이튿날이 그 집 아이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안창호 선생님은 그 아이에게 인형을 사 주기로 약속했다. 다음 날 안창호 선생의 참모들이 지금은 일본경찰들이 거리 곳곳을 지키고 있으니, 선물은 다음에 전하면 좋겠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 말에 안창호 선생은 “나는 그 아이에게 오늘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네. 어떻게 그 약속을 어길 수 있겠나?”라고 말씀하신 후, 그 아이의 집으로 가던 중 잠복해 있던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약속의 이행은 한 사람의 인격과 신뢰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의 신실성 위에 세워진다.
여호수아서 12장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가 정복한 땅의 지명과 왕들의 이름을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면,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세기 15장5-7절을 보라! 하나님은 일찍이 아브라함과(창12:5-7:15:18-21)과 이삭(창28:13)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약속이 지금 정확하게 그리고 아주 구체적으로 이루진 것이다(수12:7-24). 하나님의 약속은 위대하다. 위대한 인생은 약속을 붙잡는 인생이다. 이것을 인정할 때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다(민23:19).
인간이 불을 발견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BC59만년경 이다. 불의 발견은 인류 역사를 변화시킨 가장 위대한 사건이었다. 누군가 불을 포장지에 담아 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겨울철 손난로와 핫팩이다. 그리고 누군가 ‘불을 언제나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압축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건전지’다.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의 영혼에도 담아야 할 불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달아주신 ‘진동저감장치’ 즉, 하나님 ‘말씀의 불’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시랴 (민23:19).
황보창완 목사 (밴쿠버성산교회 청년부) / 778-708-5540
예수님의 마음 치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이 아픔의 가장 큰 원인(原因)이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이고도 ‘간단한’ 차이를 모르는 무지(無知)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우리 마음을 더욱 쓰라리게 한다. 중국(中國) 연변에서 조선어 방송(放送) 인터뷰에 출연해서 45분 정도 대담을 한 적이 있다. 내적 치유의 일반 원리를 설명하고 남녀 간의 차이에 대해서 즐겁게 또 여러 번 폭소를 터뜨리며 대담을 하고나서 내가 사회자 두 사람 (남자, 여자)을 향해서 물었다.
“이런 한 시간짜리 강의를 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 해주면 이혼(離婚)율이 얼마나 줄어들까요?”

그들이 즉시로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엄청나게 줄어들 것 같은데요... 적어도 30-40 프로 쯤요...”
당신도 남자와 여자를 좀 더 깊이 알아야만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라고 남자를 아는 것이 아니고, 여자라고 여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이성에 대해서 무지한 것은 너무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이제 여러 당신에게 책 읽기를 권면(勸勉)한다. 배워서 알아야한다. 남녀 간의 차이를 설명한 세상의 책을 한 두가지 읽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도 도움이 된다. 나도 읽으면서 중요한 진리(眞理)를 몇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이제 이 나이에 뭐 그런 게 도움이 됩니까...” 라고 말하지 마시라. 여러분에게 자녀(子女)들이 있지 않은가? 사위, 며느리가 있고, 손자, 손녀들이 있지 않은가? 나아가서 교회에서 만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지 않은가? 그들이 삶에서 문제를 당할 때마다 찾아오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만일 당신이 “나는 그런 인기(人氣)에 관심 없어...” 라고 대답한다면 정말 당신은 깊은 치유가 필요한 사람일 것이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을 어린 자녀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바로 참된 성(性) 교육인 것이다. 남성(男性)은 남성답게, 여성(女性)은 여성답게 성장해야 한다. 이 중요한 일은 학교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부모의 삶을 통해서, 교회에서 어른들의 삶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남녀 간의 차이를 모르는 젊은이들을 누가 가르쳐서 그 젊은이들이 멋진 그리스도의 가정을 이루게 할 것인가? 당신에게 그 책임(責任)이 있는 것이다.
(이사야 58: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心情)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아브라함 이야기
믿음의 결단 후에 / 창 13:14-18 (①)
지난 주에 우리는 아브람이 가나안에서 만난 두 번째 어려움에 대해
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어려움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서 생겼고, 인간관계의 문제로까지 확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켜보신다는 것을 이집트에서 확실하게 체험했기 때문에,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그냥 머물면서 롯과 결별을 합니다.
롯과의 이별이 가져온 큰 충격
롯과의 결별 후, 아브람의 마음은 허전하고 텅빈 것 같았을 뿐 아니라, 다 무너져 내렸을 것입니다. 롯이 누구입니까? 아브람의 조카이기 전에, 그의 막내 동생인 하란이 죽었을 때부터, 자식이 없던 그가 마음을 주고 정을 쏟아왔던 아들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친자식과도 같은 롯이 자신을 떠난 것입니다. 여기서 ‘떠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히파뤠드’ (הִפָּֽרֶד)로 ‘나누어지고 분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란 ‘롯이 아브람으로부터 나누어지고 분리된 후’ 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들어오는 것은 잘 느끼지 못해도, 있다가 없어지면 그 허전함이 크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이별의 충격앞에서 능력을 구한 아브람
본문에 아브람이 기도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롯이 떠난 후,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아브람이 기도하기를 선택하였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하게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결단하며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아브람처럼 충격적인 결과를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낙심과 포기를 선택하는 대신, 아브람처럼 결단한 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구하는 기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신앙적인 결단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결단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낙망대신 기도를, 포기대신 부르짖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신앙적으로 결단을 했다면 그 결단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진정한 축복
아브람이 믿음의 결단 후 찾아온 충격을 기도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다 지켜보시고, 알고 계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호 4:6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식이 없기에 즉,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망한다고 했고,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큰 축복이기에 바울은 엡 1:17에서,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은 아브람처럼 우리를 위기 앞에서 기도하게 만듭니다. <계속>
[정기수 목사 / 캐나다중앙교회 / 778-237-8084]
“통일한국 이뤄주소서”
“주여,
열방을 축복하는
통일코리아를
하루속히 만들어 주소서”
6일 낮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는 2000여명의 통성 기도가 캠퍼스에 울려 퍼졌다. 통일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흩어져 기도하던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행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 한국교회가 연합해 다가올 통일을 위해 기도하자는 의미로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이란 이름으로 열렸다. 이 모임은 기독교통일학회, 하나원 하나교회 등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소속 44개 통일선교단체가 참여하는 한국교회 최대 규모의 통일기도운동 행사로 꼽힌다.
‘교회가 꿈꾸는 통일’을 표어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먼저 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은 “찢겨진 나라와 동족의 아픔을 회복하려는 노력에 조금도 접근하지 못했다. 헤매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통렬한 아픔으로 돌아 본다”며 “오늘 발대식을 갖는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은 일체의 정치적 야심이나 집단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민족회복과 청지기의 사명을 지향하는 순수한 기독교 기도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문식 군포 산울교회 목사가 ‘더 나은 피’(히 12: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가 “이 땅에 증오와 미움,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사라져야한다”고 선포하자, 참석자들이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했다. 탈북민 민화주씨는 출신 성분이 나빠 북한을 탈출하며 하나님을 믿게 된 절절한 이야기를 간증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김재원 아나운서와 탈북민 김설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마당에선 심상종 문수정 오영인 등이 나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색소폰 연주, ‘주께서 왕이시라’ 가야금 연주, ‘그리운금강산’ 가곡을 불렀다. 북한선교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이 잇따랐다.
리즈 토레이 강원도 태백 생명의강 학교 교장은 “하나님의 선한 은혜가 저 북녘 땅에도 가득하길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세이레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9일 서울 중곡3동 한국중앙교회에서 북한 영화를 상영하고, 16일 강원도 철원지역 DMZ 기도회를 갖는다. 또 23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전 세계 북한 지원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일심포지엄을 연다.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은 2004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을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민족의 통일을 위해 기도한 것으로 시작됐다. 지난 해 3월 3일에는 30여개의 북한선교단체들이 연합해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로 모였다. 구국기도회 오성훈 사무처장은 “현재 44개 통일선교 단체가 참여해 서울 강남을 비롯 고양 파주와 춘천, 통영, 서울 강북, 부산, 부천, 대구 지역모임이 결성돼 통일기도 사역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여 호 수 아 서
‘두려움’이여 안녕
영국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 ‘짐 길버트’가 다섯 살 때 엄마와 함께 치과에 갔다. 길버트는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갑자기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의사의 주사 바늘이 엄마의 잇몸에 닫는 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길버트에게 치과는 죽음의 장소로 각인되었다. 길버트는 이가 아파도 도저히 치과에 갈 수가 없었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할 만큼의 치통이 몰려오자, 치과의사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떨칠 수 없는 불안 속에 의사의 지시를 따라 하늘을 향해 입을 벌렸다. 주사 바늘이 자신의 잇몸에 닿자, 그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두려움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침몰 시키는 악질 테러리스트(잠12:25,17;22)다. 요즘 그리스어 ‘멜랑콜리아’(melancholia)란 말이 유행한다. 인간의 슬픔과 두려움으로 인해 식욕부진, 불면, 의기소침, 과민함, 불안함 등으로 생기는 ‘우울증’을 말한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느끼는 두려움의 실체는 이렇다. “사람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며,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다”. 이것은 노만 빈센트 필 박사의 말이다.
맥아더 장군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했다고 한다. 가나안 정복전쟁은 적의 허리를 먼저 강타하고, 전선을 둘로 나눈 후 적을 차례로 선멸 시켜 나가는 전술이었다. 이스라엘 군대는 남쪽 연합군을 물리치고, 이제 가나안 북부 연합군과 메롬 물가에서 맞섰다. 이때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다. “두려워 말라”(수11:8).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곁에 ‘스토커’처럼 붙어서 반복해서 “두려워 말라”(수1:9, 수8:1, 10:8, 10:25, 11:6)고 말씀하신 것이다.
비행기에는 ‘자동항법장치’가 있다. 조종사들이 고도, 속도, 루트, 무게만 세팅하여 활성화 시키면, 비행기 스스로 모든 난관을 헤쳐가도록 하는 장치다. 내 속에 있는 모든 두려움의 고도, 속도, 루트, 무게를 하나님께 세팅하라! 하나님의 ‘자동항법장치’가 작동하여 두려움의 난기류를 피해, 평온한 순항의 길로 나를 인도할 것이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절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능력과 사랑과 절제”(딤후1:7)뿐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마음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할 이유는 확실하다. 하나님께서 내가 가진 모든 두려움과 맞서 싸워 주시기 때문이다(수8:1,10:8,11:6).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으로 말미암아 죽은 청년의 수가 30만 명이었다. 그런데 아들과 남편을 전쟁에 내보내고, 염려와 불안과 근심가운데 빠져 심장병으로 죽은 미국시민들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총탄이 사람을 꿰뚫어 죽인 수 보다 불안과 공포가 죽인 사람의 수 가 훨씬 많았다. 릭 워렌 목사는 두려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라면 선천적으로 두 가지의 두려움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추락에 대한 두려움과 시끄러운 소리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아기들에게서 이 두 가지 두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종류의 두려움은 경험이나 부모님, 친구나 동료들,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것들로부터 습득된 것입니다. 두려움을 벗어나는 데에는 몇 가지 단계들이 있지만, 먼저 이렇게 시작하십시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34:4)
황보창완 목사 (밴쿠버성산교회 청년부) / 778-708-5540
청년예수 방랑기
앞도 막히고, 뒤도 막혔지만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아열대 기후대인데도 겨울이면 제법 아랫목을 생각할 정도로 으스스합니다.
나 예수는 정오나 가까이 되어서 맥아더공원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어 인천자유공원을 연상하게 하고 게다가 아름다운 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려듭니다. 흑인, 백인, 남미계, 멕시코인.... 마치 인종전시장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난하고, 병들고, 마약에 찌들고, 배고프고, 집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지 인생이랄까 아니면 떨이 인간들이랄까, 쓰레기 같다고 하면 인격모독이 되겠지요만.... 그래도 전도는 그런 사람들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 예수는 여러 차례 시범 보였습니다.
“옆에 앉아도 될까요?”
근심의 구름으로 얼굴을 잔뜩 덮고 있는 청년이 의자에 앉아 힘차게 터져 오르는 분수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 네, 괜찮습니다.”
한국말로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나 예수도 한국말을 사용했습니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으신가 보군요.”
“어떻게 아셨어요?”
“사랑과 근심은 얼굴에서 감출 수 없다는 말이 있거든요.”
“앞도 막히고 뒤도 막혔지요. 결혼한 지 석 달이 지났는데 아내가 가출해 버렸어요.”
그는 처음 보는 나에게 마음의 고통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결혼중매기관을 통하여 미주교포와 결혼했는데 아내는 어릴 때 미국에 와서 영어는 매우 잘하고 한국말은 서툴답니다. 그리고 자신은 아침에 국밥을 먹어야 힘이 나는데 아내는 빵 한 조각, 우유 한 컵, 반숙계란 하나로 때우자고 우긴 것이 부부싸움의 화근이었습니다. 자존심이 팍 상해서 한 대 올려붙였더니 그 시간으로 집을 뛰쳐나갔답니다.
이혼하면 미국에 더 머물 수가 없게 됩니다. 아내 이름으로 영주권을 신청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에 나가자니 미국생활 실패한 꼴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보일 수도 없답니다.
“앞도 막히고 뒤도 막혔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뿐입니다.”
청년은 사나이답지 않게 훌쩍 훌쩍 울었습니다.
“이것 봐요. 앞만 막히고 뒤만 막힌 것이 아니네요. 왼 쪽도 꽉꽉 막히고 오른 쪽도 꽉꽉 막힌 것 아닙니까?”
나 예수는 일부러 꽉꽉이라는 말에 액센트를 넣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려면 문제의 성격부터 정확하게 깨닫게 해야 합니다.
“네에?”
청년은 나 예수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격려는 못 할망정 상처에다 소금까지 뿌리느냐는 원망을 담고 있는 눈이었습니다.
“그래도 다 막힌 건 아니지요. 한 군데가 열려 있습니다. 어디입니까?”
그 청년은 좀 머뭇거렸습니다. 짐작은 하지만 무엇에나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나 예수는 그의 오른 손을 꽉 잡고 버쩍 함께 들어 하늘을 가리켰습니다.
“하늘이 열려 있지요. 가장 풀기 어려운 인생문제의 해답은 하늘에서 오는 것입니다.”
나 예수는 손을 잡은 채 그 청년과 함께 일어났습니다. 어깨동무를 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늘 아버님, 이 청년으로 하여금 하늘을 보며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게 하시옵소서. 무릇 이 청년이 할 수 없는 일은 아버님께서만 하실 수 있다는 걸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청년의 아멘 소리가 매우 확고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도 천둥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나 예수는 맥아더 장군이 자녀에게 주는 기도의 한 절을 가르치고 헤어졌습니다.
“내 아들이 적과 싸워 이기기 전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시옵소서.”
이정근 목사 / 원수 사랑재단 대표
성경인물
(5)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기독교가 다른 여러 종교와 뚜렷이 구별되는 것을 하나 들라고 하면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이신득의(Justification by Faith·믿음으로 의로워짐)’ 교리라고 할 수 있다.
사도 바울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먼저 이 진리를 믿고 실천한 선구자가 다름 아닌 아브라함이다.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 마태복음에서 그 첫 구절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한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뿌리가 아브라함에게서 비롯됨을 암시한다.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에서 티베트의 한 불승이 극락장생하기 위해 1600㎞의 먼 거리를 ‘5보1배’(다섯 걸음마다 한 번씩 엎드려 절하는 것)하며 무릎이 뭉개지도록 고행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그가 만약 아브라함처럼(창 15:6) ‘이신득의’의 진리를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믿음으로(요 3:16∼17), 즉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행(代行) 고난과 죽음을 믿음으로써 죄 용서와 의롭다하심과 영생을 얻는 것을 알기에 불교처럼 그토록 엄청난 고생을 하지 않는다.
지구상의 68억 인구 전체가 이 원리를 믿음으로써 구원과 영생을 얻는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아브라함은 그 어떤 위대한 발명가들보다 더 위대한 개척자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복의 근원’이 된 셈이다.
창세기 1∼25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믿음 여정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에 집중돼 있다. 그는 “네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1∼2·의역)고 말씀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 오늘까지도 그 땅이 인류 문화사의 중심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의 귀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 했다. 그의 믿음을 인정하신 야훼께서 숫양을 보내어 대신 바치게 하심으로써(창 22장) 약 2000년 뒤에 일어날 사건 즉 독생자 예수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리아산 사건에 반영된 아브라함식 신앙의 핵심은 히브리서 기자에 의하면(히 11:19)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곧 생명과 역사의 주인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었다. 이 믿음 때문에 아브라함은 협소한 땅을 놓고 조카 롯과 타협할 때 풍요의 땅(지금의 사해지역)을 롯에게 기꺼이 양보할 수 있었다(창 13:1∼13). 아브라함의 믿음과 관련된 유대인 전승들은 장사꾼이었던 그의 아버지 데라가 그에게 팔도록 맡긴 우상들의 위장된 능력과 지혜를 폭로하고 나아가 그 우상들을 타파하는 이야기를 대서특필한다. 아브라함 이야기는 오늘의 성도들에게 축복의 길을 가로막는 현대판 우상들(재산, 명예, 권세, 쾌락, 자녀, 시간, 건강 등)을 아브라함처럼 기꺼이 포기하고 오직 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최고의 가치로 믿고 섬길 수 있는지 물어보게 한다.
선교 칼럼
25. 아빠, 우리 여기 왜 왔어?
온 가족이 만성설사로, 아내는 온 몸에 소양증으로 고생을 하던 어느 날 큰 딸이 내게 물었다. “아빠, 우리는 왜 집으로 안 돌아 가는 거야! 나, 덕현유치원 병아리반 가고 싶어! 여기서 많이 잤잖아! 몇 밤 더 자면 한국가는 거야?” 딸에게 설명을 하고 또 했지만 어른 못지 않게 아이들도 문화충격과 향수병을 겪고 있었다.
주말에만 열리는 자동차 시장이 있다기에 가격을 알아 보고 구경도 할 겸 교회에서 통역을 하는 강 그레고리집사님께 부탁을 드렸다. 차를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집사님은 사할린에서 일본인 거주지에서 나고 자라서 한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분이었다. ‘노보시비리스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타슈켄트에 취업과 함께 그곳에 정착하셨다. 나는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만성설사와 아내의 어려운 형편을 설명하며 혹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적응기간에는 그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씀하실 뿐이었다.
자동차시장은 중고차와 신차, 그리고 부품을 파는 제법 규모가 있었다. 자동차 시장 옆에는 생필품 도매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자동차 시장엔 몇 십 년 된 자동차부터 신차까지, 주인이 직접 몰고 나와 구매자와 직거래를 하는 형식이었다. 강집사님은 나를 생필품 도매시장으로 인도했다. 식용유를 파는 상점 앞에서 멈추어 서더니 해바라기 기름을 사는 것이다. 네덜란드 산인데 적은 한 병 값은 미국달러로 3불 가까운 금액이었다. 그 당시에 그곳의 일반인 임금으로는 엄두를 내기 어려운 물건이었다. 그래서 나는 집사님에게 “이곳에 싼 목화유도 많은데 왜 굳이 비싼 외국산 식용유를 사서 드세요?”라고 물었다. 그 순간 강집사님은 “목사님, 혹시 집에 무슨 식용유를 쓰세요? 목화기름을 쓰세요?” “저희 집은 목화기름을 쓰는데요.” 아니! 목화기름을 누가 주었어요?” “옆 동에 사는 고려인 아주머니가요.” “그 분이 사모님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목화기름을 먹으라고 주었단 말입니까?“ “아내가 한국 가져온 식용유가 떨어져 옆 동에 사는 고려인 성도에게 어디서 사냐고 물었더니 그 분이 목화기름 한 병을 선물로 주셔서 쓰고 있는데요.”
내 대답을 들은 강집사님은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표정이 완전히 굳어져 버렸다. 나는 불안해 하면서 강집사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조바심을 내고 있었다. “목사님, 우즈베키스탄에는 목화 농사를 지을 때 노란 약을 칩니다. 그 약을 쳐서 수확기에 목화의 잎을 말려 떨어뜨리고 목화가 만개하게 하여 수확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그것을 고엽제라고도 하더군요. 월남전에 미군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 것이죠. 연방해체 전에는 목회 기름을 5단계공정으로 정제를 해서 사용하다가, 러시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공장이 엔지니어가 없어 제대로 정제를 못하고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도 목화기름을 사용을 하려면 가정에서 별도를 작업을 해서 사용하는 형편입니다.”
‘고엽제’라는 말에 나는 완전히 온 몸에 맥이 풀려버렸다. ‘아니, 온 가족의 만성설사와 아내의 눈에 심한 이물질과 소양증의 원인이 고엽제 때문이란 말인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집에 들어서자 말자 나는 아내에게 이웃이 준 그 식용유병을 좀 가져오라고 했다. 사이더병에 2할 정도만 남아 있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강집사님은 입을 열지 못하고 서 계셨다. 한 참이 지나자 강집사님은 “사모님, 이 기름병을 주면서 아무 말도 안 말도 안하고 주던가요?”
옆 동 남선생님이 “닦아드소”라고 하시면서 주셨는데, 병이 깨끗한데 뭘 닦아라는 말인지 몰라 그냥 사용했어요.
“사모님, ‘닦아라’는 말은 고려인 말인데 ‘볶아라, 끓이라”라는 말입니다. 면실유를 사용하려면 기름을 불에 끓이며 양파를 던져 넣어 그 속에 있는 화학성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고려인들은 ‘닦는다’라고 합니다.”
나는 이미 패닉 상태에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앞 날에 닥칠 일들이 그려지며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강집사님이 집으로 돌아가고 저녁이 되어 나는 조심스레 목화기름과 고엽제를 대해 조심스레 설명했다. 듣고 있던 아내는 충격으로 온 몸을 떨며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고 말았다. 자신의 잘못으로 온 가족, 특히 어린 자식들이 고엽제에 노출되었다는 것이 몹시도 아내를 괴롭혔다. 그리고 그런 물건을 유통시키는 정부를 향해 아내는 분노를 터뜨렸다. 그 이후 아내는 얼마 동안 아무 음식도 만들 수가 없었다.
발코니에 서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바라볼 때면 ‘어쩌다 온 가족이 이런 처지에 몰리게 되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밀려 왔다. 그리고 지난 번 동기목사의 가정에서 보았던 큰 딸의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이른 아침 나는 참담한 심정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그런데 등뒤에서 나를 부르는 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겨우 벽을 의지하고 선 체 “아빠 우리 여기 왜 왔어?”라고 물었다.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막막했다. 여행 온 줄 아는 저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나하고 잠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머뭇거리자 딸은 “아빠, 그것도 몰라! 예수님 전하고, 교회 세우고, 선교하러 왔지!”
이 소리는 분명 어린 딸의 소리가 아니었다. 이 말씀은 주님이 내게 주시는 음성이었다.
‘주님, 그렇습니다! 사명이 끝나지 않았으니, 아니 시작도 안 했으니 반드시 살아서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데려가시더라도 사명을 마친 후 데려 갈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딸을 끌어 앉고 성경을 펴고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믿은 자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을 것이며…” (막16:17-18)
[SEED Canada 대표 / 778-316-3579]
이 사회를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 가는 . . .
제2회 밀알가족운동회
지난 5월 26일에는 밴쿠버밀알선교단이 주최한 <제2회 밀알가족운동회>가 130 여 명의 밀알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넷 마린 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밀알 식구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사랑과 희망과 격려를 나누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밀알 사역은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 캐나다 사회를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 가는 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느낌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를 가지고, 몇몇 참가자들의 소감을 싣는다. [편집자 주]
너무 멋진 밀알 가족!!!
박소영 (사랑의교실토요모임 봉사자)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바넷 마린 파크! 너무나도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 되었던 밀알가족운동회.사랑의 교실, 실내 프로그램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너무나 귀하지만, 특별히 이렇게 좋은 날씨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 밀알 야외행사 때마다 부를 수 있는 애국가와 국기에 대한 경례, 재봉 반장님 외 친구들의 시범과 함께 진행되는 국민체조. 잊고 지내던 학창시절이 다시금 떠올라 잠시 추억에 젖게 된다. 특별히 국민체조 순서 때 나의 짝꿍인 관진이가 자발적으로 시범을 보이려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기뻤다. ♡
단장 목사님의 개회선언에 이어진 첫 게임, <판 뒤집기>… 친구들도 부모님들도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판들 중에 금요일 저녁 퇴근 후 급하게 내가 만든 판이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과자 따먹기> 게임에 참여하면서 코끼리 코 다섯 바퀴를 돌며 ‘마음은 똑같지만 몸이 따라주지를 않는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점점 더 크게 와 닿는 것을 느낀다. 다 같이 한 마음이 되어 손이 아프도록 <줄다리기>를 함께하는 친구들과 봉사자들을 보면서 단결력과 승부욕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밀가루 속 사탕>을 찾아 먹느라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고 있는 친구들의 얼굴, <신발을 멀리> 던져보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친구들, 상대편 풍선 터뜨리랴 자신의 풍선 사수하랴 (<풍선 터뜨리기>) 우왕좌왕 하던 친구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진다.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순서는 너무너무 맛있었던 <점심 식사>다. 봉사자들 사이에서는 밴쿠버밀알사랑의교실 자모회 어머니들이 준비해 주신 바베큐를 먹으면서 “이 놀라운 맛의 고기가 무슨 고기이냐”며 의견이 분분하였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이것은 그냥 맛있는 고기다.” 새하늘교회에서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부쳐주신 맛있는 전과 신선한 야채 과일 후식까지.. 정말이지 완벽한 식사였다고 말하고 싶다.
모든 준비하신 손길 위에 우리 주님의 축복이 차고 넘치길 바라며, 세상을 이처럼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이 모든 기쁨을 나누고 누리게 하시며, 우리로 더불어 서로 사랑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우리 주님 닮은 마음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
그 시간 안에는 사랑의 연결이 있었으며
김진이 (사랑의교실목요모임 미술교실교사)
하나님의 축복이 화창한 날씨로 친구들에게 임하고, 기대와 꿈을 담뿍 담은 얼굴로 공원을 들어서는 친구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축복에 응답하는 찬양이 되어 푸른 하늘을 가득 채움으로 우리의 하루는 시작 되었다. 그 시간 안에는 사랑의 연결이 있었으며, 모든 색과, 모든 소리와, 모든 모양이 어울려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룸으로 흠과, 좌절과, 외로움과, 서투름이 설 자리가 없었음을 보았다. 공동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완벽한 한 사람보다 연약하여 주님을 의지하고자 하는 많은 무리와 더 함께 하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그 기이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 날처럼 누구도 홀로가 아닌 한 지체로의 모습을 언제나 주께 보여 드릴 수 있다면.... 나 하나를 더 보탬으로,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삼겹줄의 역할을 감당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부모님들과, 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정, 또 봉사자들의 수고의 열매로 인해 주님의 이름이 높이 들리길 기도한다.
너무도 감동적인 행사
강시영 엄마
안녕하세요? 지난 운동회는 너무도 감동적인 행사였어요. 항상 앞에서 수고하시는 목사님을 뵈면 감사한 맘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찍은 줄다리기 동영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시영 엄마 드림.
기대 이상의 축복
나민주 (사랑의교실토요모임 봉사자)
저는 이번 밀알운동회에 처음으로 참가를 했습니다. 야외 활동이라 많이 기대도 하고 긴장도 됐지만 날씨도 너무 좋았고 장소 또한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게임과 활동들을 통해 친구들과 단합도 더 많이 되었고 더 많이 친숙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모님들 또한 함께 도와주시고 다 같이 게임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몰랐던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친숙하게 되었고, 더 많은 대화를 통하여 서로 힘들었던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던 정말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인데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밀알을 통해서 저의 삶과 생각이 조금씩 성숙하게 변화 되어가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에 더욱 더 충실하고 진심으로 친구들을 섬기겠습니다 ^^!
정말 큰 가족, 밀알
한은수 (사랑의교실토요모임 봉사자)
제2회 밀알가족운동회는 제게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교실 봉사자로서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였고 (대학 진학을 위하여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되었음-편집자 주), 제 짝인 현지 언니로부터 진심 어린 애정을 느껴서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난타교실을 포함한 사랑의교실 토요모임과 사랑의교실 목요모임 등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봉사자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아침에 만나서부터 짝꿍들은 서로를 안으며 반기고, 부모님들은 인사를 나누고, 친구들은 안부를 묻고, 처음 뵙는 분들은 같이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걸 보니, 정말 밀알은 큰 가족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같이 게임을 하면서 팀원들을 응원하고, 다른 팀에게 장난을 치다 보니 어느새 모두들 친해져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 시간에는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밀알에 대한 추억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모두들 싱글벙글 웃으며, 행복해 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밴쿠버를 떠나서도 밀알은 언제나 제 기억 속, 그리고 마음 속에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언젠가는 꼭 돌아오기로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영차, 영차”, “청팀, 이겨라”
데니스네 가족
이 모두 2살때 한국을 떠나 온 우리 데니스에겐 처음 들어보는 구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밀알 식구과 함께라면 하나도 낯설지 않았나봅니다. 금세 한목소리가 되어 응원했답니다. 줄다리기, 밀가루 사탕먹기, 과자 따먹기, 풍선 터트리기 등 게임들을 하면서 협동하고 또 즐겁게 경쟁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수려한 버넷마린 공원의 경치, 그리고 우리 친구들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이번밀알 가족 운동회는 즐거운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우리 가족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예수님의 마음 치유
17.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먼저 해결해야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녀들이 성숙을 멈추지 않고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 를 원하신다 (에베소서 4장 13절). 어떻게 그렇게 되어갈 수 있을까? 가능한 답은 오직 한가지... “기록된 말씀”에 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그 말씀으로 양식을 삼고 살 때에만 그렇게 성숙해 갈 수 있는 것이다.
(마태 복음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말씀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으면 놀라운 능력이 생긴다. 그 말씀을 통해서 주님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주님의 능력이 우리 마음 속에 서서히 차오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이성간의 사랑에 빠져도 세상이 감당을 못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면 어찌 세상이 감당하겠는가?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들이 많다는 것이고 그것들의 존재를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정체는 바로 하나님을 향한 원망하고 섭섭해 하는 마음들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심령 밑바닥에 이 마음들이 깊이 쟁여져 있는 것을 본다. 믿음 생활을 오래해온 사람들이라고 예외(例外)가 아니고, 목회자도 예외가 아니다.
만일 당신이 부모에 대해 어떤 종류라도 원망하는 마음이 있다면...
// 태어난 환경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면...//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해... // 공부 잘하는 형에게 눌린 것에 대해... // 당신의 용모나 신체에 대해... // 재능이 부족한 것에 대해... // 자녀들에 대해... // 배우자에 대해 // 맺힌 한(恨)이 있다면 그 한의 끝이 어디까지 향하고 있는 것을 차분히 생각해 보시라. 바로 하나님인 것이다.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 ,,,,,” 그 뒷말들은 여러분이 채워보시라.
이렇게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에 대한 안타까움, 섭섭함, 원망하는 마음이 깊이 쟁여져 있을 때에는 그분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거나 사로잡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말씀이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그 말씀에 반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은 무엇이 당신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가를 알아내야한다. 더 나아가서 당신의 배우자의 마음, 자녀들의 마음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야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장애물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 바로 예수님의 치유가 되기 시작한다. 성경 말씀이 자연스레 마음속으로 흘러들어 오게 되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어린애처럼 반응하게 된다. 마치 논의 물꼬를 열어주기만 하면 물이 차듯이 말이다. “자연스레”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되어가며, 하나님과 즐겁게 동행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의 설교는 ‘자기계발’ 강연에 불과”
조엘 오스틴의 설교 스타일과 ‘긍정의 힘’ 비판
총신대 류응렬 교수, 한국설교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엘 오스틴(Joel Osteen)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모르는 목회자가 있을까. 지난 2006년 한국에서만 50만 부 이상이 팔린 책이다. 세계적인 기독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인 레이크우드교회 담임목사이며, 방송가다. 특히 전 세계 100여 개의 나라에서 텔레비전과 인터넷 방송 매체를 통해 그의 설교를 듣는 이가 1천만 명 이상이 된다.
이제 오스틴은 한 사람의 목회를 넘어 기독교의 아이콘처럼 자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그의 목회적 성공을 찬양하고, 점점 약화돼 가는 기독교 세계에 ‘성장’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구원투수로 이해한다.
하지만 몇 해 전 한국을 방문한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 해돈 로빈슨(Haddon Robinson) 박사는 오스틴을 향해 ‘이단’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었다. 그리고 최근 오스틴의 설교는 성경을 왜곡되게 해석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사라진 복음, 번영신학과 자아성취를 위한 강연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설교학회(회장 정창균 교수, 합신대)가 지난 26일 감신대에서 ‘번영신학과 기독교 설교’를 주제로 개최한 제15차 정기학술대회에 발제자로 나선 류응렬 교수(총신대)는 조엘 오스틴의 설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류 교수는 먼저, 오스틴의 설교전달력만큼은 높게 평가했다. 그는 “오스틴의 설교가 사람들의 가슴에 스며드는 이유는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있다”며 “그의 설교를 듣는 사람은 쉽다, 단순하다, 실제적이다, 적절하다. 재미있다 등의 의견을 보인다. 이는 설교가 성경을 해석하거나 교리나 논리적인 것을 피하고 삶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류 교수는 “한 주제에 집요한 집중을 하는 오스틴은 반복적인 예화를 통해 스토리의 주제와 흥미를 고취하며 청중을 사로잡는다”며 “그의 설교전달은 치밀하게 계획되고, 완벽하게 훈련된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스틴에게 있어서 성경은 고백적 차원에 머물고 있을 뿐 구원과 성화를 위한 말씀으로서의 권위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즉, 오스틴의 설교는 전혀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류 교수는 “오스틴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고백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자아상을 확립하고 성경이 말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고백한다”며 “오스틴이 설교하러 강단에 오를 때마다 성경을 들고 고백하는 ‘성경에서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은 성경을 마치 자기 계발서의 모토로 여기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스틴의 설교제목은 성경에 대한 내용은 전무하고 삶과 직결되는 제목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성경적인 근거나 배경 없이 하나의 강연 같은 설교를 진행한다고 비판했으며, 성경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설교 주제에 맞춰 성경구절을 필요한대로 인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성경은 설교의 주제나 출발도 되지 않지만 성경을 인용할 때도 앞뒤 문맥을 무시하고 원하는 주제를 위해 단어나 표현에 근거해 끌어간다”며 “성경본문을 인용하고 유익한 말로 청중을 감동시킨다 해도 오스틴의 설교는 성경에 근거한 설교라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오스틴의 설교에는 기독교 설교의 근간인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류 교수는 “그의 설교는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진 사건과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산 소망이 되신 예수님의 복음이 사라지고 없다”며 “인간의 죄성을 전혀 지적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품는 하나님만을 강조하는 그의 가르침은 ‘반쪽 복음’(Sub-Gospel)도 아닌 ‘빈 복음’(Anti-Gospel)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워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르몬교도들이 기독교인이라고 믿는다고 말한 그의 고백에 대해서도 “오스틴에게는 진정한 신앙을 판단하는 성경적인 기준도 없을 뿐 아니라 아무런 신학적인 책임감 없이 자신의 생각을 비친다”며 “기독교의 유일신을 믿지 않고 다신론을 주장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아닌 한 인간일 뿐이라고 가르치는 모르몬교를 기독교라고 한 것은 치명적인 오류”라고 비판했다.
오스틴의, 번영신학에 물든 복음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번영신학의 핵심은 하나님이 건강과 부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류 교수는 오스틴은 설교를 통해 번영신학을 퍼뜨리는 전령사와 같다고 꼬집었다.
풍요로움, 축복, 챔피언, 건강, 꿈, 행복, 승진, 치유, 기대, 영웅, 승리자, 번영, 성공, 등과 같은 주제가 그의 설교 단골메뉴다. 류 교수는 “오스틴은 번영의 신학을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제시한다”며 “그의 번영신학 대상은 한결같이 영웅적인 인물들의 성공담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일어난 고난이나 과정 혹은 헌신을 정당하게 제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아 성취와 자기 계발 강연과도 같은 오스틴의 설교도 비판했다. 류 교수는 “오스틴의 설교와 책은 성경에 대한 근거나 기독교적인 배경을 거의 다루지 않고 어떻게 현실의 어둠과 난관을 극복해 자신의 최고를 계발하고, 성취하는지에 집중한다”며 “가끔 제시되는 성경적인 배경이나 구절도 자신의 주제를 위해 이용할 뿐 자아 계발과 성취를 위해 꿈과 적극적인 자기 참여를 강조한다”고 비판했다.
류 교수는 “한 주제를 향한 집중력 있는 스토리와 뛰어난 전달방법은 모든 설교자들이 겸허하게 배워야 하는 점으로 인식되지만 성경을 왜곡되게 해석하고, 그리스도와 십자가가 사라진 복음, 번영신학과 자아성취의 강연처럼 여겨지는 그의 설교는 성경적인 설교와 결별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의 설교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고, 가시적인 성공을 보이지만 기독교의 복음은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본질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상체계나 윤리철학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교회협의회·목사회 연합 피크닉 및 체육대회 성황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 (회장 송영진 목사)와 밴쿠버한인 목사회(회장 우종철 목사)는 일선에서 수고하는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 연합 피크닉 및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모처럼 한가로이 쉼을 가졌다.
지난 25일,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흄 파크(Hume Park, 598 Fader St., New Westminster)에서 열린 이번 연합 피크닉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와 가족들은 게임과 레크레이션 그리고 운동경기는 물론, 푸짐한 식사와 상품 등을 나누며 상호간의 교제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가졌다.
2012 밴쿠버 코스타 열려
2012년도 Vancouver KOSTA가 6월26일부터 28일까지 밴쿠버순복음교회당에서 열렸다.
‘십자가 섬김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의 개회예배에서 KOSTA 국제총무 유임근 목사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모세가 호렙산의 불 붙은 떨기나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을 인용, 자신이 붙이고자 애쓴 불들은 늘 꺼지고 마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붙이신 ‘성령의 불’은 꺼지지 않음을 상기시키면서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는 타버리지 않고 늘 푸르게 사역할 수 있으며 진정한 하나님의 리더십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원불교의 핵심이었던 이민교 선교사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제목으로 간증을 겸하여 말씀을 선포하였으며 그의 다양한 과거로 참석자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
유임근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와 이민교 선교사의 간증은 [christiantimes.ca] - [크리스쳔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성경지식보다 실천적 삶이 중요”
홍정길 목사, ‘제1회 굿 처치 포럼’에서 목회자 자세 강조
“목회자는 양떼를 위해 바른 목회를 하고 있는지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목회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장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한 삶이다.”
고 옥한흠 하용조 목사, 이동원 목사와 함께 ‘복음주의 4인방’이라 불리며 한국 교회 1세대 복음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목회자로서의 지난 사역을 회고하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른교회아카데미가 지난 19일 향상교회에서 ‘목사,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제1회 굿 처치 포럼’에 강사로 참여한 홍정길 목사는 “한국 교회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삶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좋은 주장을 하고, 좋은 생각만 갖고 있다고 좋은 목회자, 좋은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 거짓된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며 “복음의 진리가 예배, 말, 신학 속에만 있지 실제 삶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 교회의 수치이자 나의 수치이기도 하다”고 회한했다.
그는 “복음만 전하면 이 땅에 천국이 도래할 줄 믿고, 목숨 걸고 천만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마을마다 교회를 세워달라고 기도하며 민족 복음화를 위해 달려왔다”며 “그동안 목회하면서 한국 교회의 놀라운 양적 부흥을 목도했지만 목회자와 성도들의 삶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홍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싶어 제자훈련도 열심히 진행했지만 마찬가지였다”며 “성도들의 성경지식은 풍부하게 쌓여갔지만 삶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씀을 배우는 것보다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목회자는 실천적 신앙을 위해 지식이 아닌 삶을 가르쳐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목사는 후배들에게 아버지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부모는 자식에게 있어서 축복의 통로가 돼야 한다”며 “목회자로서 사역에만 전념하다가 아버지로서의 삶에 소홀할 경우 자녀의 삶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어제를 돌이켜볼 때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돼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와 슬픔으로 남는다”며 “목회자는 사역의 현장에서 자녀들이 바른 신앙을 갖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정생활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홍 목사는 “목회자는 한 가지 목표를 정했다면 최소한 10년은 그 목표를 위해 정진해야 한다”며 “전문성이 확보된다면 20년 후에는 큰 열매를 거둘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goodnews.net]
“목회자는 양떼를 위해 바른 목회를 하고 있는지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목회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장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한 삶이다.”
고 옥한흠 하용조 목사, 이동원 목사와 함께 ‘복음주의 4인방’이라 불리며 한국 교회 1세대 복음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목회자로서의 지난 사역을 회고하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른교회아카데미가 지난 19일 향상교회에서 ‘목사,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제1회 굿 처치 포럼’에 강사로 참여한 홍정길 목사는 “한국 교회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삶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좋은 주장을 하고, 좋은 생각만 갖고 있다고 좋은 목회자, 좋은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 거짓된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며 “복음의 진리가 예배, 말, 신학 속에만 있지 실제 삶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 교회의 수치이자 나의 수치이기도 하다”고 회한했다.
그는 “복음만 전하면 이 땅에 천국이 도래할 줄 믿고, 목숨 걸고 천만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마을마다 교회를 세워달라고 기도하며 민족 복음화를 위해 달려왔다”며 “그동안 목회하면서 한국 교회의 놀라운 양적 부흥을 목도했지만 목회자와 성도들의 삶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홍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싶어 제자훈련도 열심히 진행했지만 마찬가지였다”며 “성도들의 성경지식은 풍부하게 쌓여갔지만 삶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씀을 배우는 것보다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목회자는 실천적 신앙을 위해 지식이 아닌 삶을 가르쳐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목사는 후배들에게 아버지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부모는 자식에게 있어서 축복의 통로가 돼야 한다”며 “목회자로서 사역에만 전념하다가 아버지로서의 삶에 소홀할 경우 자녀의 삶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어제를 돌이켜볼 때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돼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와 슬픔으로 남는다”며 “목회자는 사역의 현장에서 자녀들이 바른 신앙을 갖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정생활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홍 목사는 “목회자는 한 가지 목표를 정했다면 최소한 10년은 그 목표를 위해 정진해야 한다”며 “전문성이 확보된다면 20년 후에는 큰 열매를 거둘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goodnews.net]
영원한 세계로의 긴 여행 ..... 한기철 목사 캐나다 신장재단에 기부금 전달
지난 25일 버나비 소재의 캐나다 신장 재단 비씨 지부 사무실을 찾은 한 목사는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신장이식을 받은 본인으로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단의 헤더 죤즌(사진 우측) 프로그램 이사와 피아 쉰들러 개발이사(사진 좌측)는 “당뇨 혹은 고혈압이 있는 사람, 그리고 가계에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필히 eGFR Test를 하여 신장 상태를 확인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신장질환은 아시아인과 원주민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어서 캐나다 신장 재단 측에서는 eGFR Test를 적극 권하고 있다. 이 테스트는 비교적 손쉽게 자신의 신장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기에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해지게 되며 의사에게 요청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단측은 장기 기증자가 되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장기기증’을 통해,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생명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기철 목사도 “교계가 앞장서서 한인 사회 혹은 교계를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운동을 벌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흙으로 돌아갈 육신이 누군가에게는 새생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실천에 옮겨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목사는 당분간 좀 쉬면서 다음 작품을 구상하겠다며 왕성한 작품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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