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예수님의 마음치유




제 13 장 사랑과 결혼


돕는 배필 vs. 바라는 배필

돕는 배필이라는 단어는 내가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을 대신해서’ 도우려고 보내신 자, 즉 하나님의 ‘천사’라는 말이다. 남자 혼자서는 결코 해낼 수 없는 일이 우리 삶에 참 많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기를 잉태하고 출산하고 양육하는 일이다. 온 세상 남자가 다 달려들어도 할 수 없는 일을 여자는 가볍게 해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여자가 남자보다 우월하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다르게 설계하시고 만드셨다는 말이다. 나아가서 이 말씀은 약간 확대해서 남편과 아내 서로가 서로를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이제 모든 사람이 결혼한다는 전제 하에 사람들을 두 종류로 나누어 보자.

 돕는 배필의 의미를 깨닫고 돕는 배필이 되기를 결심한 사람
 바라는 배필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 을 구하고 기대하는 사람

이 사람의 결혼 생활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행한 삶이 되어간다. 이 사람에게 배우자란 나의 부족함과 필요를 채우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부족함이 나타나면 당연히 그것은 그 사람의 약점일 뿐이고 나에겐 불만의 요인이 된다. 상대방이 실수하면 전적으로 상대방의 잘못이고 나는 그를 꾸짖을 ‘권리’가 있다는 자세로 살아간다. 이 사람은 항상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꾸짖으며 불안하게 만든다. 배우자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일을 처리해도 늘 트집을 잡는다.
자녀들도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서 나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자녀들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 욕구가 최우선이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말이다. 온 가정이 병들어간다.

(잠 19:13)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결혼을 망가뜨리고 지연시키는 또 다른 이유들

이것 외에도 결혼을 망가뜨리는 요인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요인은 부모들의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이다. 부모의 결혼 생활이 행복해 보이면 자녀들이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인 자세가 되고 부모의 결혼 생활이 불행해 보이면 자녀들도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자세가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제 몇 가지 이유들을 나열해 본다. (추가 설명은 생략한다.)

- 남자에 대한 망가지고 찌그러진 인상들 - 아버지, (외)할아버지, 오빠
- 여자에 대한 망가지고 찌그러진 인상들 - 어머니, (외)할머니, 누나
- 나의 망가지고 찌그러진 자아상 / 낮은 자존감 / 열등감 / 수치심
- 배우자 선택의 세상적인 기준들
- 기타 여러 환경적인 원인들
 가난과 기타 경제적인 문제들
 무너진 도덕과 윤리의 기준들
 신체적인 약점들
 부모의 간섭과 반대
 결혼에 대한 두려움 /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
- 망가지고 깨어진 부모 사이,,,
- 깨어져가는 주변의 가정들을 보면서 ,,,
 과거 실패한 관계로 인한 두려움
 성폭행, 성희롱 및 기타 성적인 상처로 인한 후유증
 자녀 양육의 두려움과 불편함

구자형 목사(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장) sarangheal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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