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orea Season! (4)
오늘도 주의 나라를 세워가시는 밴쿠버의 모든 그리스도인 여러분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도 호흡이 있게 하시고 살게 하시는 그 분의 뜻이 무엇인지 기도하고 여쭤보며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더욱 기도의 끈을 동이는 우리네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주까지 저는 New Korea Season이라는 음성을 듣게 된 초창기 NK100일중보기도의 시간을 회상하면서, NK100일중보기도의 미션을 받았던 북한선교캠프(현재 통일비전캠프로 매해 진행되는 캠프)에서 첫 날 첫 예배 때 부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 은혜는 2006년 이스라엘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 겟세마네 동산으로 부르셔서 ‘거룩과 기름부으심’의 코드로 ‘한반도 부흥의 키는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이고, 열방의 부흥의 키는 한반도가 통일되는 것’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알려주신 하나님의 예비된 은혜였음을 나눴습니다. 이 일이 먼저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NK100일중보기도를 하면서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3) 북한을 위한 100일기도를 시작하라!
2008년 2월 북한선교캠프에 참석한 첫날 첫 예배에서 저는 지난 두 주에 거쳐 나누었던 감격을 아주 짧은 시간에 온 몸으로 전율하며 받았었습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나에게 임하셨으니 이는 주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라는 대목에서 2006년 이스라엘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지나간 것이죠.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찬양의 가사(사 61:1-3)처럼 내게 기름을 부으시는 이유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 된 자에게 주님의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주님의 신원의 날을 선포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을 때 저는 울고 또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고 그래서 거룩에 대해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흐느껴 울며 감격하는 그 때에 또렷한 한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북한을 위한 100일기도를 시작하라!”는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흐느껴 울다 말고 저는 바로 질문했습니다. “네? 북한을 위해서 100일기도를요?” 그리고 주님과의 주고받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은 알겠지만 왜 하필 100일인지 저는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예배 중에 계속 물었습니다. “왜 하필 100일입니까? 성경에 나오는 40일도, 21일도 아닌 왜 100일인지 알려주십시오.”
그렇게 첫날 씨름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섬광처럼 뇌리를 스치는 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2008년 2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길에 경유했던 중국에서 저는 북한으로 오랫동안 다니시며 사랑으로 선교하시는 한 목사님을 뵙게 되었는데 그 분과 차안에서 주고받았던 아주 짧은 내용이었습니다. 캐나다로 강의가 있어 떠나시는 그 선교사님을 배웅해드리고자 함께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혼잣말처럼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정말 큰일이야. 태양절 100주년이니 어쩌니 하면서 북에서는 강성대국 건설한다고 또 우리 힘없는 인민들을 닦달하고 있으니...” 북녘의 백성들을 향한 그 선교사님의 애절한 마음을 금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스쳐들었는데, 글쎄 왜 100일동안 기도해야 하는지 집요하게 묻는 저에게 성령님은 그 차안에서 들었던 내용을 생각나게 하신 것입니다. 순간 저는 ‘아! 태양절 100주년 때문이었구나!‘ 라고 눈치 챈 다음 대체 태양절 100주년이 언제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태양절 100주년은 아직 5년이나 더 있어야 하는 2012년인 것을 발견하고 다시 또 따지듯이 주님께 물었습니다. “아니 주님, 태양절 100주년은 2012년이고 지금은 2008년인데 왜 벌써 말씀하십니까?” 그랬더니 주님은 “그들이 태양절 100주년이라고 저렇게 여전히 내 앞에서 목을 곧게 하고 ‘강성대국’(경제강국, 군사강국, 사상강국)을 세운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기도해야 하지 않겠니? 내가 저 땅의 우상숭배의 뿌리를 뽑을 것이다.’라고 하시는 겁니다.
저는 설득력 있는 주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일단 100일이라는 기간과 기도를 시작해야 함에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오 테레사 선교사 / ot20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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