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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편까지 우리는 ‘통일과 한민족의 부르심’이라는 주제안에서 1990년대 중반을 전후로 큰 변화의 추이를
가져온 북한의 경제영역과 또 지금까지의 북한을 지탱하게 한 정치구조적인 시스템안에서 살아온 북녘의 사람들에게 생긴 가치관의 변화를 보았습니다.
‘통일과 한민족의 부르심’이라는 주제는 사실 너무나 큰 주제인데, 우리는 그 큰 주제안에서 아주 조금의 북한을 맛본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북한이든 어느 나라든 우리가 ‘선교적 관점’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아는 것이고
또한 그 어떤 체제의 변화나 이익관계보다는 바로 ‘한 영혼’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기에 ‘북한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두 개의 큰
카테고리를 조금 이해한 셈입니다. 이번 주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생성되어지는 북한에서의 ‘통일준비’에 대한 나눔으로 ‘통일과 한민족의
부르심’이라는 주제는 일단락 하고 3월부터는 새로운 장르로 이야기를 나누기 원합니다.
북한을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이 만들어가는 북한에서의 ‘통일준비’
1990년대 중반 식량난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북한의 시장문화와 함께 가장 먼저 북한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은 것은 중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공산품들이었습니다. 즉 사상관이 투철했던 사람들안에 자연스럽게 물질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낙후하고 질 좋지 않은 물건들에 비해 중국에서 들어온 물건들은 무엇이 되었든 국산(북한내에서 만들어진 물건- 그것마저도 수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보다는 훨씬 좋았기에 돈을 좀 버는 사람들이라면 중국물건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시장문화가 확대되면서 중국 상품 중에서도 질 좋은 것들을 사람들은 찾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들어오는 일본과 미국, 한국제 중고품들이 인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에 벌써 장마당(시장) 곳곳에서는 ‘남조선 것이 좋다’라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한국제가 아니면 별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즉 우선순위에서 중국 물건이 뒤로 밀린 것은 오래 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한국물건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그 틈새로 다양한 CD가 불법복제 되어 함께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다양한 한국음악과 문화가 섞여있어 국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명절 때에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은 하나의 낙이 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남한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는 오히려 여기 있는 남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드라마를 알고 있고 연예인 이름도 더 잘 알아, 북한에서의 ‘한류열풍’을 실감하게 합니다.
1990년대 중반 식량난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북한의 시장문화와 함께 가장 먼저 북한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은 것은 중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공산품들이었습니다. 즉 사상관이 투철했던 사람들안에 자연스럽게 물질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낙후하고 질 좋지 않은 물건들에 비해 중국에서 들어온 물건들은 무엇이 되었든 국산(북한내에서 만들어진 물건- 그것마저도 수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보다는 훨씬 좋았기에 돈을 좀 버는 사람들이라면 중국물건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시장문화가 확대되면서 중국 상품 중에서도 질 좋은 것들을 사람들은 찾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들어오는 일본과 미국, 한국제 중고품들이 인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에 벌써 장마당(시장) 곳곳에서는 ‘남조선 것이 좋다’라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한국제가 아니면 별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즉 우선순위에서 중국 물건이 뒤로 밀린 것은 오래 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한국물건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그 틈새로 다양한 CD가 불법복제 되어 함께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다양한 한국음악과 문화가 섞여있어 국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명절 때에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은 하나의 낙이 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남한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는 오히려 여기 있는 남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드라마를 알고 있고 연예인 이름도 더 잘 알아, 북한에서의 ‘한류열풍’을 실감하게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은 물론이요 전자제품도 한국의 것을 선호하니 전국적으로 200여개가 넘는 북한의 시장에서는
‘돈만 있으면 여기도 살만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물건도 무엇이든 잘 아는 사람들에게 주문만 하면 돈으로 살 수 있는 북한내부에서의
‘통일연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영향으로 탈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드라마를 통해 보는 한국의 언어와 패션에도
빠른 속도로 반응하고 따라오고 있어 북한내부에서의 ‘통일연습’은 자동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함께 ‘복음’을 담은 CD나 MP3,
노트북도 들어가고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문들도 열고 계셨습니다. 북한에서의 한류열풍이 가져다주는 ‘통일연습’에 어느 정도
감사할 일이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초점은 좀 더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하고 있는 자리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마땅하겠지요. 더 많은 이야기들은 3월에 나누기 원합니다. <계속>
[오 테레사 선교사 / ot20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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