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아브라함 이야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반응 - 순종과 눈물의 기도 창 21:8-21 (하)



하나님의 해결책 - 기도 응답 (12절)
하나님은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사라가 일러준 대로 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비록 하갈과 이스마엘이 쫓겨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며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기도 응답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아브라함의 반응 - 순종 (14절)비록 하나님의 응답이 자신이 원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더 이상 지체하지 않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기 위해 그는 아침에 일찌기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갈을 불러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것을 알려주고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지어주고 떠나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때로 이해되지 않아도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해답임을 아브라함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갈의 반응 - 순종 (14절)
아브라함의 말을 들은 하갈은 놀랍게도 아무런 불평이나 원망없이 묵묵히 아브라함의 명령대로 따릅니다. 하갈의 이러한 반응은 그녀가 아무 것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노예의 신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미 전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창 16장에 보면, 하갈이 임신을 했을 때, 사라의 학대를 못이겨 도망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르 광야로 가는 도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약속을 받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창 16:10). 즉, 하갈은 보호해주시고 크게 해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말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의 발생 (15절)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고 해서, 그 약속대로 순종을 했다고 해서 어려움을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14절 끝에 보니까, 하갈과 이스마엘은 브엘세바 광야 즉,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바람에 가죽부대의 물이 다 떨어져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갈은 자식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창자가 끊어지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겪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제까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되어진 것을 보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을 것입니다.

하갈의 반응- 눈물의 기도 (16절)
이럴 때 하갈이 선택한 반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울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타는 듯한 목마름으로 이스마엘이 죽어 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서 그녀는 활을 쏘아 화살이 날아가는 거리인 약 300m 정도 떨어져서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울었다고 합니다. 하갈은 아브라함과 사라를 원망하면서 울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의 노예 신세를 한탄하면서 울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녀는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울부짖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이스마엘 또한 울면서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눈물로 부르짖은 기도는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갈은 샘물을 발견하고 죽음의 위기를 넘깁니다 (19절). 그리고 이스마엘이 자라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셔서 장성하게 해 주셨다고 합니다 (20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를 만났을 때 화를 내면서 다른 사람 탓을 하고 불평하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닙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하갈처럼 히스기야처럼 눈물로, 통곡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응답을 주시든지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이 시간, 갖가지 문제로 답답하고 괴롭고 억울한 분들이 있다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지 말고 지금 당장 눈물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눈물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정기수 목사 / 캐나다중앙교회 / 778-237-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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