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해서 맺힌 한매우 쾌활해 보이는 박 선생이 세미나 중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매우 아픈 상처와 현재의 삶에서 일어나는 반응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7남매의 여섯째로 태어났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면 형들의 이야기에 끼어들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형들이 “쪼그만게 (어딜 끼어들어)...” 하면서 눌러 버렸다. 큰
형과는 15 년이나 차이가 있기에 그냥 몇 십년을 그렇게 눌려서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욕구는 눌리면 더욱 강해지는 법. 성장하면서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그에게 마이크만 돌아가면 그날은 박 군의 날이다. 결사적으로 마이크를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다. 어려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 한(恨)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다. 과거의 사연을 모르는 아내가 무어라고 한마디만 하면 그날은 팽팽한 긴장의 하루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욕구는 눌리면 더욱 강해지는 법. 성장하면서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그에게 마이크만 돌아가면 그날은 박 군의 날이다. 결사적으로 마이크를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다. 어려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 한(恨)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다. 과거의 사연을 모르는 아내가 무어라고 한마디만 하면 그날은 팽팽한 긴장의 하루가 되는 것이다.
가정 예배 때에도 자주 문제가 일어난다. 학생들을 초청해서 저녁을 나누고 예배를 시작하려는 순간 주위를 많이
의식하는 조심스러운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여보 오늘은 늦은 시간이니 찬송을 조용히 부릅시다.” 또는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 1절과 4절만 부릅시다.” 아내의 말이 틀리지 않는 것을 알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에 그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끓어오른다. 그런데
세미나를 통해서 자신이 그렇게 화를 내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아내로부터 그런 말을 듣는 순간에 어려서 형들로부터 들어온 “쪼그만게...”
하는 소리가 그에게 울려왔고 쌓인 분노가 요동한 것이다. 박 선생이 웃으면서 말한다. “이제는 아내가 그렇게 말해도 화를 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12 장 너무나 다르게 “설계 (Design)” 되어진 남자와 여자
우리 삶에서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가장 민감한 요인은 남녀 간의 문제이고 부부 사이의 관계다. 밖에서 아무리
인정을 받는 남편이나 아내라도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상대로부터 날카로운 비난과 꾸짖음의 말을 듣는다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된다. 죽어가기
시작한다. 반대로 밖에서 참으로 비천한 대접을 받는 사람이라도 집에 들어서는 순간 사랑의 영접을 받으면 그 사람은 왕이 부럽지 않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 조상인 아담과 이브도 그랬던 것이다. 아담은 자신의 행복의 기준을 아내인 이브에게 두었기에 아내가 주는 선악과를 먹어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 받아먹었다. 그 결과 실패한 인생, 불행한 인생이 된 것이고, 우리 모두가 그 죄에 눌린 삶이 되게 한 것이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는 은혜를 제외하고는 이 오묘하고도 민감한 남녀의 차이를 잘 알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만큼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없다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
우리 조상인 아담과 이브도 그랬던 것이다. 아담은 자신의 행복의 기준을 아내인 이브에게 두었기에 아내가 주는 선악과를 먹어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 받아먹었다. 그 결과 실패한 인생, 불행한 인생이 된 것이고, 우리 모두가 그 죄에 눌린 삶이 되게 한 것이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는 은혜를 제외하고는 이 오묘하고도 민감한 남녀의 차이를 잘 알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만큼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없다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아주 다르게 만드셨다. 남자는 흙으로 만드시고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드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창2: 21-22)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창2: 21-22)
그리고 남자에게 없는 귀한 장기 세 개를 여자에게 주셨다. 바로 자궁과 난소와 유방이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
답은 간단하다. 아기를 잉태하고 양육하고 출산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작업을 위해서 이 세 장기에서 여러 종류의 홀몬을 생산하게 하셨다.
그래서 여자와 남자는 달라도 아주 다르다. 서로 외계인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다르다. 금성에서 온 남자, 화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이 차이들이 인간의 삶에 엄청난 기쁨과 슬픔을 함께 가져왔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해결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이요, 그 차이를 깨달은 사람에게는 놀라운 기쁨과 행복이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도 그 차이는
없어지지 않는다.
구자형 목사(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장) saranghealing@hanmail.net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