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만성
한국에서는 인성교육에 치중해야할 유치원에서 부터 ‘등수’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유치원 때부터 그렇게 해야 일류
대학에 들어 갈 수 있고 일류 직장엘 갈 수 있다고 한다. 일등이 되기위한 줄서기 경쟁에서 선두에 선 사람들만이 일등 신랑, 신부감이 되고
이들이 같은 부류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면 최고로 성공한 젊은이라고 여기는 것이 한국 사회이다. 옛날에는 가난한 집 아이들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소위 ‘개천에서 용이 나왔다’는 말이 많이 통용되었다.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 경쟁에서 선두에 들면서 대학까지 졸업을
하려면 수억 원의 교육비가 들어가야 한다는데 이는 가난한 집에서는 도저히 감당 할수 없는 거액이다. 그래서 요즈음 한국에서 가난한 집을 의미하는
즉 ‘개천에서는 용은 커녕 미꾸라지도 나오기 힘들다’는 말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드는 교육비를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만 한다고 다 일류대 좋은 ‘꽈’에 갈수 있는 것도 절대로
아니다. 소위 일류 중에 일류라는 몇 개 대학에 들어가서 최고인 대기업 직장 군에 들어 갈수 있는 사람은 전체 대학 응시자중 2%도 안 된다.
그럼으로 대학응시자중 일류대에 들어가지 못하는 절대 다수가 패배자 즉 요즈음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용어로 ‘루져’가 되어 인생 출발점에서부터
실망과 열등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전체 대학 응시자가 2%내에 들어가기 위하여 ‘너죽고 나살자’ 식 경쟁의 길로만 가야 하는 가를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길은 산 반대쪽에서도 오를 수 있는 길이 있는 등 반듯이 여러 개의 길이 있다. 그리고 산 정상에 올라야
한다는 변치 않는 끈질긴 의지와 집착만 있다면 정상에 오늘 못 오르면 내일 완성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울대, 고대, 연대 등 소위 잘 알려진
일류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정상에 오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을 떨쳐버리고 우물 밖의 세상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산
반대쪽에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길이 무수히 존재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세계에는 삽십 오만 삼천개나 되는 많은 대학들이 있는데 그중 소위 최고 일류라고하는 100개 대학의 명단이 매년 발표되고 있다. 2012년 자료를 살펴보면 톱 100위 안에 들어있는 일류 대학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34개의 대학들이 미국에 포진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에 18개, 호주에 7개, 독일과 일본에 6개, 캐나다, 스위스에 4개, 불란서와 한국에 3개 대학들이 자리잡고 있다. 100위 안에 들어있는 한국 대학 순위를 보면 이제는 전교 1등 해도 입학이 쉽지 않다는 서울대가 51위에 불과하며, 포스택이 68위, 그리고 카이스트가 94위에 있다. 그리고 캐나다의 대학을 보면 토론토대 27위 UBC 37위 맥길 65위, 맥마스터 91위로 되어있다. 이들 정규대학 말고도 자기 적성에 따라 갈 수 있는 교육과정들은 대학보다 더 많은데 한국 사람들은 성공의 길로 4년제 정규 대학 과정만 고집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적성은 고려되지 않고 장래에 편안히 돈을 잘 버는 길로만 자녀들을 몰아가고 있다.
세계에는 삽십 오만 삼천개나 되는 많은 대학들이 있는데 그중 소위 최고 일류라고하는 100개 대학의 명단이 매년 발표되고 있다. 2012년 자료를 살펴보면 톱 100위 안에 들어있는 일류 대학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34개의 대학들이 미국에 포진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에 18개, 호주에 7개, 독일과 일본에 6개, 캐나다, 스위스에 4개, 불란서와 한국에 3개 대학들이 자리잡고 있다. 100위 안에 들어있는 한국 대학 순위를 보면 이제는 전교 1등 해도 입학이 쉽지 않다는 서울대가 51위에 불과하며, 포스택이 68위, 그리고 카이스트가 94위에 있다. 그리고 캐나다의 대학을 보면 토론토대 27위 UBC 37위 맥길 65위, 맥마스터 91위로 되어있다. 이들 정규대학 말고도 자기 적성에 따라 갈 수 있는 교육과정들은 대학보다 더 많은데 한국 사람들은 성공의 길로 4년제 정규 대학 과정만 고집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적성은 고려되지 않고 장래에 편안히 돈을 잘 버는 길로만 자녀들을 몰아가고 있다.
한국에는 이 백개 가까운 4년제 대학이 있다. 상위 12개 대학들의 2012년도 순위를 보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순으로 되어 있다. 이중 2개 대학만 지방에 있고
모두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며 20위까지 대학을 살펴봐도 거의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에 있는 대학에만 입학해도 모두가 최고 명문인
‘서울대학’에 입학한 것이란 유행어가 나온 것 같다. 세계 랭킹에서는 연대가 203위 고대는 236위에 있으며 그 밖의 모든 한국대학들은 세계
랭킹순위에서 세계적인 잣대로 볼 때는 그저 그런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학부모들은 이 학교들에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다.
교포 자녀들이나 유학생들이 외국유명 대학에 입학하는 수는 해마다 괄목할만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별한 몇 학교를
제외하고 어지간하게 노력하는 한국학생들이면 세계 100위권 내에 있는 유명학교에 어렵지 않게 입학들을 한다. 그러나 입학한 학생수에 비하여
끝까지 학업을 마치고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 수는 적어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고 도태되는 학생 수가 한국 학생이 타 민족에 비해 최고 으뜸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세가지 관점으로 분석되어 진다. 첫째는 한국학생들은 주입식이나 암기식 방법으로 공부를 해 왔는데 연구와
토론에 바탕을 둔 대학공부 방식에 익숙치 못하여 학업을 따라갈 수 없는 경우라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전공분야가 본인의 적성과는 관계없이
부모 등 외적 작용에 의해서 결정되어 대학에 와보니 전혀 자기와 맞지 않는 경우라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목표를 향한 끈질긴 노력과 집착의
부족이라고 한다. 이곳의 대학공부는 지옥훈련과 같은 것인데 이를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고 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자녀이고 나의 형님은 불신자 인데 형님은 호주에 나는 캐나다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형님은 두
아들을 두셨고 나는 딸과 아들이 있는데 이들 모두는 40대 중반이거나 40을 바라보는 연령이다. 형님과 나는 모두 자식들 교육문제가 주된 목적이
되어 이민을 하였지만 이민자로서의 형편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가운데 시작되었다. 형님은 ‘시드니’ 부자동네에 호화주택을 직접 짓고 이민 아니
‘이사’를 하셨다. 나는 형님보다 여러 해 먼저 호주로 이민하였지만 겨우 작은 집을 마련하고 여유없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때 형님가정을 초청
하였다.
조카들은 한국에서부터 특수학교에 다니는 등 부모로부터 아낌없는 교육투자와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장조카는
고려대에 공대가 있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때 고려대 공과대학에 겨우 들어가 부모에게 실망을 안긴 케스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둘째 조카는
일차에 낙방하여 이차 대학인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한성’대학에 겨우 입학이 되어 형님은 또 한번의 자녀 교육에 실망을 하시고 체면이 땅에
떨어지셨다. 그러던 중 고민 끝에 호주로 오셨다. 그 후 형님과 형수님은 모든 생활을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에 혼신을 다하셨다. 다행히 장조카가
다니던 고려대가 한국의 명문대로 인정을 받아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드는 NSW 공대 원자력 공학과에 입학이 되었다. 하지만 한성대학에 적만
두었던 둘째 조카는 어느 대학에서도 입학이 허락되질 않다가 호주의 ‘메쿼리’ 대학이란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대학 경제학과에 겨우 입학이
되었다.
그후 이들의 피나는 노력에 부모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는 기적을 낳았다. 공학 석사인 장조카는 현재 호주
원자력원의 수석 ‘엔지니어’로 호주에서 원자로를 구입 할 때면 구매팀장이 되어 미국엘 자주 오가고 있다. 한편 둘째 조카는 호주의 ‘켐브리지’라
일컷는 시드니 대학으로 전학을 하여 졸업하였다. 그 후 석사, 박사를 마치고 시드니 대학의 경제과 교수가 되어 있어 한국인의 자랑거리가 되는
기적을 낳았다. 2005년부터 세계 경제 학술지에 최다 연구실적을 싣는 시드니 대학의 유명교수로 자리하고 있다. 미국 TV 방송에 호주 경제를
설명하는 자리에 동양인인 조카가 나와 놀란 적도 있었다. 한국서 1차 대학에 낙방하고 방구석에서 소주만 들이키며 좌절했던 조카를 상상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이들 조카들이 한국에 있었다면 죽었다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이렇게 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민 성공케이스다.
하지만 부모들의 노력과 희생은 필설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컸으며 교육 투자도 한사람 당 얼추 계산해도 거의 십억씩은 들어 간 것 같다.
한편,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의 행로를 살펴보면 부모인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작고 모두 주님이 이끌어
오셨고 이끌어 가실 부분임으로 나의 의지와는 별개인 것임을 나는 확신하고 있다. 나는 그저 협력자였던 것에 불과하였다. 나는 형님이 자식들에게
한 것에 비하면 아이들 공부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학교에 적응할 만하면 이사를 하게 되거나 캐나다 또는 호주로 다시 이민을 하게 되어 아이들은
5군데의 초 중고등학교를 다녀야 해서 아이들에게 큰 혼란만 더해주는 부모였다.
딸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의사가 되라고 UBC 생물과에 입학시키는 무지함으로 아이들의
대학 교육이 시작되었다. 진로를 잘못 설정해 주어 딸아이는 다시 공부를 계속하여 다른 degree 따고 아직도 계속 공부하며 목표에 근접해 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포트랜드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아들 녀석도 UBC 2학년을 마치고 진로가 확정되었었다. 그런데 중국아이들이 너무 많아
UBC가 싫다고 동쪽에 있는 맥마스터 상과대학으로 도망가듯 전학을 갔다. 나는 아이들이 대학을 다니는 동안 이민생활에 쫓기다 보니 많은 관심을
주질 못하였고 졸업식 때 마저도 참석을 못하는 무성의한 부모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가지 게을리지 하지 않았던 것은 아이들이 실천을 하던 못하던
만나기만하면 성경말씀 특히 잠언을 계속 읽도록 어려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계속 권장 하고있다. 그리고 설정한 목표를 향하여 쉬지 말고
끈질기게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나는 두 자녀를 둔 딸아이에게도 계속 공부하여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고 용기를 주고 있는 중이다.
아들에게도 ‘철밥통’(노후까지 보장된다는 공무원의 별칭) 이라고 부르는 연방공무원으로 만족하지 말고 계속
공부하라고 채근해 왔다. 아들은 미국과 캐나다 공인회계사 자격들을 취득한 후 결혼 하고도 이제까지 끈질기게 열심히 공부하며 삼 차에 걸친
CFA(국제 투자, 재정 분석사)시험을 보았다. 아들이 최종 합격 통지도 이달에 받아 이달은 집안에 여러 경사가 겹친 달이 되었다. 나는
CFA를 정확하게 몰라 인터냇에 들어가 검색해 보았다.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라이센스’로 CFA라는 것이 있는데 법조계에서는 사법고시를 으쁨으로
치듯이 ‘상경계’ 에서는 CFA고시를 으뜸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항만청에서 기업분석과 투자 관리를 맡고있는 아들의 업무에 권위있게 쓰임
받을 자격증이 되었다. 항만청에서는 청내 공무원들에게 CFA 취득을 오래도록 권장해 왔다고 한다. 항만청에 있는 유일한 한국인인 아들이 유일한
CFA 취득자가 되어 그 일을 해내 한국인의 위상도 높아 졌다고 전해주었다. ‘스텐리팍’과 밴쿠버 항만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새 집무실에
식구들을 초청하여 승진의 기쁨을 나누는 것을 본다. 형님과 비교하면 자식에게 혼란만 더하게 했지 별로 ‘서포트’도 못해준 것이 미안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겨자씨만 하지만 네 믿음과 하나님 일 열심히 해온 너를 보고 내가 네
자녀들을 너 대신 돌보아 왔느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가정에는 나의 형님처럼 피나는 부모의 노력과 엄청난 투자가 없었어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인도해
주고 계심을 확실히 본다. 나는 우리를 늘 축복해 주시고 계신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하고 있다.
- 수필가 (밴쿠버 문협, 한국순수 문학) 김용규

댓글 없음:
댓글 쓰기